인목화석(Lepidodendron Fossil) 15330-2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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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Common Name): 인목화석(Lepidodendron Fossil)

학명(Scientific Name): Lepidodendron sp 

(Phyium): 석송문(Lycopodiophyta)

(Class): 물부추강(Isoetopsida)

(Order): 인목목(Lepidodendrales)

(Family): 인목과(Lepidodendraceae)

(Genus): Lepidodendron

   (Species): sp 

시 대(Age): 고생대 석탄기(Palezoic Carboniferous, Miiddle Pennsylvanian / 310 m.y.a)

산 지(Location): 폴란드(Upper Silesia Coal Beds, Poland)

지 층(Formation): Westphalian Formation

무 게(Weight): g

크 기(Size): 210 * 160 * 23mm 

내 용(Content): 이 표본은 석송문(Lycopodiophyta), 물부추강(Isoetopsida), 인목목(Lepidodendrales), 인목과(Lepidodendraceae)에 속하고 폴란드의 Westphalian지층에서 발견이 되었으며 고생대 석탄기( 3 1,000만년 전)에 살았던 인목의 화석이다. 

우선 인목은 직경이 1 ~ 2m정도 되며 높이가 30 ~ 50m에 다다를 정도로 아주 커다란 나무였다. 그래서 화석이 발견될 때 전체부분이 발견되는 것이 상당히 드물다. 발견이 되도 뿌리부분, 줄기부분, 잎사귀 부분이 따로 발견이 된다. 처음에는 부위에 따라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뿌리는 스티그마리아(Stigmaria), 줄기는 레피도덴드론(Lepidodendron), 잎은 레피도파일룸(Lepidophyllum) 열매는 레피도스트로부스(Lepidostrobus) 등등 다른 이름으로 불려졌으며 그 관행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인목은 비늘 인(), 나무 목()자를 쓰는데 단어 그대로 뱀의 비늘모양을 하고 있는 나무라는 의미로 인목이라고 부르고 있다. 영어로는 Lepidodendron으로 그리스의 비늘을 의미하는 Lepido와 나무를 의미하는 Dendron를 합친 단어에서 유래했다. 즉 인목화석을 얘기할 때 이 비늘모양에 대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비늘모양은 줄기에 붙어 있던 잎이 떨어지면서 줄기에 남겨진 모양이다. 즉 비늘모양에 보이는 다이아몬드 모양 하나하나가 잎이 붙어 있다가 떨어진 자국인 것이다. 다이아모양의 패턴이 아주 조밀하게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잎이 얼마나 많이 붙어 있던 것인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인목에서 나오는 모양의 패턴들은 잎이 위로 올라가면서 나선형으로 붙어서 나면 조밀하게 나오지만 수직형으로 잎이 붙어서 나면 패턴이 듬성듬성하게 생기게 되며 이런 종류를 봉인목이라고 부른다. 이 표본은 나선형으로 잎이 난 일반적인 인목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인목에서 나오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크기는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인목의 성장 형태를 보면 되는데 나선형으로 잎이 붙어서 나는 경우 나무 몸통에 나는 잎의 수는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인목의 뿌리 부분에 다이아몬드 패턴이 20개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 후에 인목이 자라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나무 몸통이 가늘어진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패턴의 수는 나선형으로 조밀하게 나는 잎의 특성상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몸통 두께가 가늘어지는 것에 비례하여 다이아몬드 패턴의 크기는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이아몬드 패턴의 크기가 클수록 인목의 뿌리에 가까운 부분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인목은 석송문(Lycopodiophyta)를 얘기할 때 필히 언급되는 대표적인 종으로 거대한 석송(Giant Club Mosses)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오늘날 물부추(Quillwort)와 연관성이 깊다. 석송류는 석탄기에 크게 번성했는데 번식과정에서 물이 필요했기 때문에 물을 떠나서는 살기 어려웠을 것이며 이를 미루어 보아 늪지대를 배경으로 서식했을 것이라 추측을 한다.

게다가 석탄기는 온난화로 아주 더운 기후였으며 물도 풍부했다. 게다가 고생대 석탄기말에는 지금의 유럽과 북미의 대륙들이 적도 부근에 위치하게 되어서 인목을 포함한 양치식물들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인 환경이었다. 그래서 이런 환경을 바탕으로 거대하게 자란 거목들이 많아서 석탄기를 양치식물의 시대라고 부르기도 했다. 후에 해수의 높이가 내려가 바닷물이 육지에서 빠져나가면서 거대하게 자란 거목들이 말라 죽고 분해되어 현재 막대한 양의 석탄 같은 화석 연료를 남기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폴란드 남서부의 석탄층에서 이런 인목 화석이 발견이 되며 이 표본 역시 폴란드의 석탄층에서 발견이 되었다. 

보통 식물화석은 풍화되거나 보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해서 작은 단편이 발견이 되는데 이 표본은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인목은 가지와 뿌리가 2가지 갈래로 연속적으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 표본은 2가지 갈래가 보이고 있다. 일단 인목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 암석 안에서 발견되는 것 자체도 힘들거니와 좋은 보존 상태로 2가지 줄기가 같이 발견된 자체가 희귀성을 가진다. 또한 두 줄기에 있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크기도 다르다. 이는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작은 패턴이 있는 줄기가 더 꼭대기에 가까운 부분이었다고 예측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 두 줄기 중 패턴이 작은 쪽이 더 꼭대기에 가까운 부분이었거나 두 줄기가 서로 상관이 없는 별개의 뿌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인목의 패턴 형태는 이 표본처럼 다이아몬드 형태가 있는가 하면 빗살무늬, 은행잎, 모래시계 모양 등 아주 다양하며 이에 따라 세부적인 종(Genus)이 나뉘게 된다. 인목화석은 세계적으로도 여러 지층에서 산출되지만 국내에서는 수입되는 양이 많지 않고 많이 산출되는 편도 아니어서 구하기 쉽지 않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이 표본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며 연구 가치가 있기 때문에 좋은 표본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나마 강원도 태백에 있는 석탄기 지층과 페름기 지층에서 발견이 되는 편이다. 이 표본을 통해 재미있는 많은 상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