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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Common Name) : 인도네시아 암모나이트(Indonesia Ammonite)

학명(Scientific Name) : Paralegoceras sp. 

문(Phyium) : 연체동물문(Mollusca)

↘강(Class) : 두족강(Cephalopoda)

↘ 목(Order) : 고니아티티다목(Goniatitida)

↘ 과(Family) : Paralegoceratidae

↘속(Genus) : Paralegoceras

   ↘종(Species) : sp. 

시 대(Age) : 고생대 페름기(Paleozoic Permian, 295~279.5m.y.a)

산 지(Location) : 인도네시아 동티모르(East Timor, Indonesia)

지 층(Formation) : Formation

무 게(Weight) : g

크 기(Size) : 90mm * 70mm * 24mm

내 용(Content) : 이 표본은 연체동물문(Mollusca), 두족강(Cephalopoda), 고니아티티다목(Goniatitida), Paralegoceratidae과에 속하며 인도네시아 동티모르에서 발견된 고생대 페름기(약 2억9500만년 전  ~ 2억7950만년 전)의 암모나이트 화석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연체동물 화석에 대한 연구와 관찰은 19세기 이후에 진행 되어 왔으며 주로 Jawa에서 발견된 것들과 연관된 것이 주를 이루었다. 700,000년 된 사람 골격이 Trinil에서 발견된 후로 더 많은 조사들이 진행되었다. 이 화석은 이전에 Pithecanthropus erectus로 분류되었지만 지금은 인류의 조상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Homo erectus로 불리운다. 

연체동물화석은 Jawa, Timmor, Sumatera, Kalimantan 안의 많은 장소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연체동물화석은 페름기 동안 퇴적된 암석에서 발견이 되었다. 트라이아스기(약 2억5000만년 전)부터는 많은 암모나이트들이 Timor, Seram, Misool Island에서 발견이 되어왔다. 동 인도네시아에 대부분을 자리잡고 있는 쥐라기 퇴적물의 동쪽에서 암모나이트들이 발견되며 Sulawesi 남동쪽, Buton, Buru, Seram, Yamdena, Roti, Sula, Obi, 등등에서 암모나이트들과 이매패들이 발견된다. 많은 연구들이 여기서 발견되는 화석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런 인도네시아 암모나이트 화석이 은근히 많이 들어와있는데 이는 이유가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화석이 발견되는 지역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주민들이 쉽게 접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이 어디에 속하고 어떤 동물이며 학명인지를 안다는 것은 상당한 연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주민들에게는 힘든 일이다. 그래서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 재래시장처럼 싼 값에 많은 물량이 오고 갔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런 기반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인도네시아 화석들이 들어와 있고 이 표본도 그런 화석들 중 하나이다. 

Paralegoceras는 납작하지 않고 옆면이 두꺼우며 가운데에 많은 코일이 감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코일이 감겨있다는 자체가 부력을 조절하는 챔버가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깊이 잠수할 일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옆면이 두꺼우면 물속에서의 이동속도가 느려지지만 깊이 잠수할 때 높아지는 수압을 견뎌내기 위한 형태이기도 하다. 광물로 치환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옆면에 보이는 봉합선의 패턴이 복잡한 것 또한 수압을 견디기 위한 것으로 똑같이 설명이 된다. 종합해보면 Paralegoceras는 깊은 바다 속에서 느린 속도로 움직이며 생활했던 암모나이트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