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나이트 화석(Madagascar Ammonite)

문(Phyium) : 연체동물(Mollusca)

강(Class) : 두족강(Cephalopoda)

아강(Sub Class) : 암모노이데아(Ammonoidea)

목(Order) : 암모니티다(Ammonitida)

상과(Super Family) : 호플리타세(Hoplitaceae)

과(Family) : 호플리티대(Hoplitidae)

속(Genus) : 클레오니세라스 베사이리에이(Cleoniceras besairiei .sp)

시 대(Age) : 중생대 백악기 알비언(Mesozoic Cretaceous Albian)

산 지(Location) : 마하장가 마다가스카르(Mahajanga, Madagascar)

지 층(Formation) : 암바리마닌가 (Ambarimaninga)

크 기 : 46mm

내 용 : 암모나이트는 지금은 멸종된 해양 무척추동물로써 오징어나 문어처럼 머리에 다리가 달려있다고 하여 두족류에 속합니다. 암모나이트는 고생대에 등장해 중생대 말 백악기까지 존재했었는데 중생대에 특히 많이 번성해서 중생대를 대표하는 표준화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암모나이트란 이름은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인 암몬(Ammon)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암몬이 숫양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머리에 난 뿔의 모양이 암모나이트의 모양과 매우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암몬의 돌(Ammon + nite)이라는 뜻으로 암모나이트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보통 암모나이트 종의 이름은 이집트인들에게 뿔을 의미하는 –ceras로 끝나게 됩니다.

암모나이트는 가스 챔버(Chamber)로 구성된 많은 방이 봉합선으로 나뉘어 져 있는데 암모나이트의 몸은 이 방 중 바깥쪽에 있는 Living Chamber이라는 가장 큰 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뉘어진 이 수많은 방에 물질을 채우면서 몸의 무게를 조절해 부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방이 여러 개로 나뉘어 져 있을수록 더 발달한 암모나이트이고 부력 유지에 더 효율적입니다.

봉합선의 모양과 외형에 따라 암모나이트의 분류가 나뉘게 되는데 이 클레오니세라스(Cleoniceras)는 마다가스카르, 트랜스카스피만, 유럽의 알비안 층에서 발견되는 암모나이트 종입니다. Cleoniceras는 폴리싱(Polishing)을 하면 파이어 오팔(Fire Opal)(적색, 황색, 오렌지, 갈색 등의 바탕색을 가진 오팔)의 아름다운 무지개 빛 광택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무지개 빛 색은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합니다. 이는 암모나이트가 살면서 쌓인 콘키올린(Conchiolin)과 아라고나이트(Aragonite)의 여러 층을 빛이 뚫고 지나가면서 생기는 결과입니다. 퇴적 환경에서 산성이 부족했는데 이 환경 덕분에 Cleoniceras가 잘 보존이 되었습니다. Cleoniceras는 표면에 돌기 같은 것이 없고 매끄러운데 이 구조는 바닷속에서 물의 저항을 적게 받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먹이를 쫓을 때 빠르게 이동해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옆면의 두께가 얇아 수압과 같은 외부 압력이나 충격에는 약했기 때문에 깊은 곳까지 먹이를 쫓을 수는 없었습니다. 즉 Cleoniceras는 얕은 바다에서 생활했으며 빠른 속도를 이용해 먹이를 빠르게 사냥하기에 다른 종에 비해 번식이 양호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암모나이트 화석에 비해 표본 수가 많은 것이 Cleoniceras입니다. 이는 번식을 위해서는 암모나이트에게 움직임의 자유로움이 필요하고 이것이 동물들에게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