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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Common Name) : 뮤지엄샵) 오비랩터 알 껍질 조각 화석 Oviraptor Egg Shell Fossil 210317-2

학명(Scientific Name) : Oviraptor sp. 

문(Phyium) : 척색동물문(Chordata)

 ↘강(Class) : 조룡강(Archosauria) 

     ↘ 목(Order) : 용반목(Saurischia)

        ↘과(Family) : 오비랩터과(Oviraptoridae)

           ↘속(Genus) : Oviraptor

               ↘종(Species) : sp. 

시 대(Age) : 중생대 후기 백악기(Cretaceous Upper Jurassic, 88~70 m.y.a)

산 지(Location) : 몽골(Mongolia)

지 층(Formation) : Djadokhta Formation

무 게(Weight) : g

크 기(Size) : 20 ~ 25mm 

비고 - 이미지는 표본의 설명을 위해 찍은 대표 사진이며 표본마다 크기, 형태, 색 등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및 이름표를 같이 제공해드립니다.

내 용(Content) : 이 표본은 중생대 백악기(약 8800만년 전 ~ 7000만년 전)의 연대를 가지는 몽골 Djadokhta지층에서 발견된 오비랩터 알 껍질 조각 화석입니다.

오비랩터(Oviraptor)는 1920년대에 몽고에 파견된 미국 원정대에 의해 후기 백악기 지층에서 처음 발견 되었습니다. 이 당시 오비랩터는 공룡 알 둥지들과 함께 발견이 되었는데 알을 품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 알들을 훔쳐 먹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알 도둑(Egg Robber)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당시 이 알은 오비랩터가 아닌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의 것이라고 추측했었습니다). 이는 오비랩터가 보통 공룡과 다르게 턱에 이빨이 없고 앞 부분이 새의 짧은 부리 모양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후에 다시 파견된 미국 원정대는 둥지 속 알 화석들과 그 알을 품는 자세를 하는 오비랩터 화석을 발견하였고 후에 이 공룡알은 오비랩터의 것이며 알을 훔쳐먹었던 것이 아니라 새처럼 둥지 속에서 알을 품었다고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도둑이라는 의미의 오비랩터라는 단어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언급 된 것처럼 오비랩터는 몽골에서밖에 발견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비랩터의 알 또한 몽골의 것이 많습니다. 오비랩터의 알은 세로로 길쭉한 모양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며 껍질을 자세히 보면 그 세로 방향으로 결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결이 왜 이 방향으로 나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이것을 보고 오비랩터라고 경험상으로 판단합니다. 허나 꼭 결이 있다고 오비랩터가 아니며 없다고 오비랩터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오비랩터의 알을 많이 접하다 보면 껍질에 금이 많이 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몽골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에서 자주 나오는 특징입니다. 몽골에는 고비사막이 있고 그 지역들은 대부분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석이 될 때 껍질 부분은 방해석으로 치환되면서 체적이 변화가 생겨 금이 가며 내부는 몽골 지역의 사암으로 치환이 되어 화석 발굴 시 잘못 건드리면 다 부서지게 됩니다. 그래서 몽골에서 발견된 알 껍질은 조각 형태로 많이 발견이 되는 편입니다. 

이 작은 오비랩터 알껍질 화석 표본으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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