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명(Common Name) : 뮤지엄샵) 공룡 뼈 화석 / Dinosaur Bone Fossil 210119-1

문(Phyium) : 척색동물문(Chordata)

↘강(Class) : 파충강(Reptile) 

시 대(Age) : 중생대 쥐라기(Mesozoic Jurassic / 160m.y.a.)

산 지(Location) : 미국 유타(Utah)

지 층(Formation) : Morrison Formation

무 게(Weight) : 5~10g

크 기(Size) : 30 ~ 40mm 

내 용(Content) : 이 표본은 미국 유타의 Morrison지층에서 발견된 중생대 공룡의 뼈 화석이다. 이 뼈의 주인이 어떤 공룡인지는 알기 힘들지만 공룡 뼈 화석의 크기가 크다면 용반류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 표본을 보면 단순한 돌덩어리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벌집 모양 같은 무늬가 표면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공룡 뼈의 세포 구조 모양이며 표면을 연마 가공하면 더 잘 보이게 된다. 이 표본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뼈 세포 구조 사이의 수많은 빈 공간에 실리콘산화물(SiO₂)이나 석영입자(SiO₂)이 들어가 결정이되어 무거워지고 견고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실리카나 석영으로 치환이 되면 색깔이 다양해지고 광택이 나게 되며 이를 아게이트화(Agatize) 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에 나오는 벌집모양 무늬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어느 뼈 부분이든 이 무늬가 조밀한 부분이 있고 넓은 부분이 있다. 공룡의 뼈 조직은 중심은 비어있고 외부로 나갈수록 조밀해지며 바깥 근육과 닿는 부분은 아주 치밀한 조직 구조를 가지게 된다. 그래서 뼈의 내부는 이 조직 구조가 느슨하며 외부로 나갈수록, 즉 근육과 가까워질수록 조밀한 조직 구조를 가지게 된다. 표본들을 볼 때 벌집무늬가 유독 조밀하게 보인다면 그 부분은 근육이 있는 부분, 즉 바깥 부분이라고 보면 되는데 조밀한 것과 느슨한 것을 구분하기 어려운 표본이 있을 수 있다. 이는 뼈 조직 자체가 아주 커서 구분이 안된 것이며 이 뼈의 주인의 공룡은 크기가 큰 육식 공룡인 용반류에 속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표본 중에서도 실리카 또는 다른 광물들(Chlorite, Chromium, Iron-oxide and Manganese)로 치환이 아주 많이 되어 아름답고 색이 다채로우며 좋은 패턴을 가지는 공룡 뼈 화석은 “Gem Bone”이라고 하여 뼈보석으로 쓰이게 되는데 미국 콜로라도(Colorado), 유타(Utah), 아리조나(Arizona)에서만 제한적으로 발견이 되고 있다. 이 좋은 화석들은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보석을 만드는데 사용되어 실제로 아리조나 같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지금 소개된 표본은 표면이 연마 가공하지 않았으나 벌집모양 무늬가 잘 보이며 미국 유타(Utah)에서 가져온 진품이다. 한국에서 이런 표본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이런 이야기를 알기 어렵다.

비고 - 표본마다 색, 크기, 모양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