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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명(Common Name): 휘수연석(Molybdenite)

화학식(Formula): MoS₂, Molybdenum Sulfide

결정계(Crystal System): 육방정계(Hexagonal), 얇고 판상의 육방정계 결정이 탁면에 의해 끝이 잘라질 수 있는 6면체 피라미드에 의해 끝이 뾰족하다. 또한 거대하고 엷은 판, 황 원석 몸 안의 소립,

분류(Class): 황화광물(Sulfides)

아분류(Sub Class):

그룹(Group):

사용처(Uses): 몰리브덴을 얻는 주요 광석, 광물표본

색(Color): 금속성 은색

비중(Gravity): 4.7 ~ 4.8

모스 경도계 경도(Mohs scale hardness): 1,5 ~ 2

조흔색(Streak Color): 푸르스름한 회색

같이 발견되는 광물(Associated Minerals): 황철석(Pyrite), 철망간중석(Wolframite), 황동석(Chalcopyrite), 석영(Quartz), 형석(Fluorite), 회중석(Scheelite)

산 지(Location): 충청북도 충주(South Korea)

무 게(Weight): g

크기(Size): 250mm * 150mm * 50mm

결정 크기(Crystal Size): 20mm 

내 용(Content): 몰리브덴(Molybdenum / 화학식: Mo)은 18세기 후반에 발견되었는데 그리스어인 “Molybdos(Lead : 납)”에서 유래했으며 보통 원광석인 몰리브데나이트(Molybdenite / 화학식: MoS₂)형태로 발견이 된다. 과거에 몰리브데나이트는 납(Pb), 방연광(PbS), 흑연(C)과 비슷하게 생겨서 이들 모두를 “Molybdos”라고 불렀는데 1778년 스웨덴의 화학자 K. W. Scheele가 몰리브덴을 발견한 후 휘수연석(몰리브데나이트의 우리말)을 따로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이 표본은 몰리브데나이트(MoS₂ / 휘수연석)으로 여러 특징을 가지는데 그 특징들은 이 몰리브데나이트의 결정구조에서 나오는 특징들이다. 몰리브데나이트의 결정은 몰리브덴(Mo) 이온이 가운데에 위치하고 황(S)이온이 양쪽에 위치해서 몰리브덴을 샌드위치처럼 감싸는 형태를 나타낸다. 이를 황(S)과 몰리브덴(Mo)이 층상형태로 결합을 하고 있다고 표현을 한다. 여기서 황(S)과 몰리브덴(Mo)은 강하게 결합이 되어 있지만 황(S)과 다음 층의 황(S)은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몰리브데나이트는 한층, 한층씩 쉽게 떼어낼 수 있는 성질을 가진다. 이는 연필심(흑연)을 종이에 대면 종이에 연필심 자국이 생기는 것과 같다. 그래서 손으로 문질러보면 부드러운 기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게 몰리브데나이트 결정구조의 특징에서 오는 것이다. 

몰리브데나이트(MoS₂)는 이전에는 몰리브덴(Mo)을 얻기 위한 용도로 사용이 되었다. 몰리브데나이트에서 바로 얻을 수도 있지만 보통 MoS₂를 산화몰리브덴(MoO₃), 페로몰리브덴(FeMo)의 형태로 바꾸고 여기서 몰리브덴(Mo)을 얻는다. 이렇게 얻게 된 몰리브덴(Mo)은 소량만 첨가해도 강철을 단단하게 해주며 녹는점과 끓는점이 높아서 금속 산업에 많이 활용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이 2009년 철강업 세계 1위를 달성하면서 몰리브덴(Mo)의 사용이 급격하게 늘었다. 강철을 단단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당시 몰리브덴의 대부분은 철강에 사용되었고 몰리브덴 금속은 항공기, 군용품 등으로 사용이 되었다. 몰리브덴은 중국에서도 많이 채굴이 되지만 현재 미국에서 많은 양이 채굴되고 있으며 페루, 칠레 등에서도 수입이 되는 실정이다. 여기서 수입되는 몰리브덴의 형태는 몰리브데나이트(MoS₂ / 휘수연석)이다. 

이렇게 철강 산업에서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에 몰리브덴(Mo)은 예전부터 많이 활용되어 왔는데 현재는 몰리브데나이트(MoS2)가 가지는 층상형 결정구조를 바탕으로 반도체에 적합한 물질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수요가 많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반도체로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우선 판이 얼마나 얇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몰리브데나이트는 100억분의 6.5m로 초박막 형태로 적합한 편이다. 최근에 한국에서 몰리브데나이트를 이용한 반도체 연구가 성공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그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 이 표본은 한국에서 발견된 몰리브데나이트(MoS₂ / 휘수연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물이다. 몰리브데나이트 결정 옆에 붙어있는 것은 석영(Quartz / SiO2)으로 같이 발견이 되는 편이다. 보통 광물은 그 자체의 화려함, 아름다움을 가장 많이 보고 보석, 악세서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정, 아쿠아마린 같은 것들이 대표적으로 그렇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활용 외에도 광물은 산업적으로 활용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으며 이게 아주 중요하다. 특히나 몰리브데나이트 같은 경우는 산업적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아주 강한 광물이며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반도체의 재료로써 그 위치가 부각되어 있다. 광물은 이렇게 우리 삶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깊은 돌이다. 이 몰리브데나이트 표본을 통해서 광물에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