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Phyium) : 자포동물 문(Cnidaria)

강(Class) : 산호충 강(Anthozoa)

목(Order) : Stauriida

과(Family) : Disphyllidae

아과(SubFamily) : Hexagonariinae

속(Genus) : Hexagonaria sp.

시 대(Age) : 고생대 데본기(Devonian)

산 지(Location) : Western Sahara Desert, Morocco

무 게(Weight) : 840g

크 기(Size) : 13.2mm X 11.7mm

내 용(Content) : 산호는 격벽의 수와 격벽이 형성되는 패턴을 통해 사방산호, 육방산호, 팔방산호, 판상산호로 나뉘게 된다.

산호는 혼자서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 개체산호와 여러 개체산호들이 내피벽의 연장을 통해 연결되어 하나의 군체를 이룬 군체산호가 있다. 개체산호는 주로 독특한 뿔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Horn corals이라고 불리며 주름진 챔버를 가지고 있어 주름산호라고 불리기도 한다. 군체산호는 여러 개체산호들이 모여서 하나의 군체를 이루는데 하나의 뿌리에서 여러 개체산호가 나오는 수지상이나 파셀로이드상(Phaceloid), 세리오이드상(Cerioid)  등을 가진다. 팔방산호는 모두 군체산호를 형성하고 있으며 개체들의 배열 양식에 따라 엽상체, 수지상 등 여러 형체를 이룬다. 육방산호와 사방산호는 군체산호와 개체산호 두 가지 형태를 모두 가진다. 골격은 방해석(Calcite)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크기가 꽤 큰 편이다. 개체산호는 직경이 수mm에서 14cm까지 정도이며 몇몇 군체는 4m까지도 간다. 현대 산호처럼 산호동물은 촉수를 사용하여 먹이를 잡았으며 그들의 부드러운 입 조직을 통해 먹었다.

일반적으로 사방산호는 세로로 나누어진 격막을 가지고 있다. 사방산호는 주 격막과 보조 격막이 있다. 사방산호는 다른 산호들과는 다른 격막을 가지며 다른 성장과정을 가진다. 개체산호와 군체산호는 둘 다 좌우대칭이 되게 하는 특이한 격막 성장 패턴을 가진다. 처음에는 기본 격벽과(Cardinal septum) 그 반대쪽에 있는 대응 격벽(counter septum)을 포함하는 6개의 격벽[초생 격벽(Protoseptum)]이 생기며 그 후에 짧은 보조 격막이 주 격막 사이에 추가되면서 후생격벽(Metaseptum)이 생기게 된다. 산호 중에서도 4겹의 발달 패턴이 있으면 사방산호, 6겹이면 육방산호, 8겹이면 팔방산호로 나뉘게 되는데 Hexagonaria는 4겹이므로 Tetracoral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지금은 멸종된 이 사방산호 중에서도 고생대 석탄기에 존재했었던 Hexagonaria는 군체산호로 3억5천만년 전인 데본기(Devonian) 암석층에서 발견이 된다. 이 Hexagonaria는 모로코에서 발견되었지만 미시간(Michigan)주의 피토스키(Petoskey) 암석의 형태와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