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명 : 관박쥐화석(Greater Horseshoe Bat Replica)

학  명 : Palaeochiropteryx tupaiodon

지질시대(Age) : 신생대 중기 에오세(Middle Eocene,  About 47 My)

원산지(Locality) : Messel Pit, Darmstadt Germany

크  기 : Slate 11x10cm

Scientific classification

동물계(Kingdom: Animalia)

척삭동물문(Phylum: Chordata)

척추동물아문 (Vertebrata)

포유강(Class: Mammalia)

단궁강(Class: Synapsida)

박쥐목/익수목(Order: Chiroptera)

(unranked): Microchiropteramorpha

팔라이오키로프테릭스과(Family: Palaeochiropterygidae)

신생대 에오세의 메셀유적지에서 발견된 박쥐화석으로 솜털의 흔적과 위속의 내용물, 날개의 피막과 귀 부분도 잘 보존된 채로 발견되어 스위스의 박물관학자 삐에르레바요(Pierre Revilliod) “고대의 손과 날개”라는 의미의 팔레오키롭테리스(Palaeochiropteryx)라고 명명되었다. 종으로는 P.투파이오돈(P.tupaiodon)과 P.스피에겔리(P.spiegeli)이 있는데, 두종 모두 같은 시기에 명명되었다. 지금까지 남극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었지만 메셀지역에서 발견된종이 전체의75%에 이른다. 학자들은 이들이 호수에 물을 마시려고 내려왔다가 수면에 두껍고 유독한 가스로 형성된 조류메트(타르 같은)에 빠져 화석이 되었지만 호수 주위를 지나다 유독가스에 익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팔레오키롭테리스(Palaeochiropteryx)는 메셀 화석발굴지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박쥐로 오랜 세월에 비해 모양새는 매우 현대적으로 보인다. 날개 부분과 몸통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오늘날의 관박쥐와 닮았다. 최근 연구자료에서는 현존의 박쥐들처럼 방향위치측정에 의해 먹이사냥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작은 체구로 날개를 펴면 25-30cm 이며 날개는 짧고 넓어서 밀집한 수풀지대를 비행하기에 적합하다.

팔레오키롭테리스(Palaeochiropteryx spiegeli)는 12g정도였다. 날개의 모양은 P. tupaiodon의 사람들과 유사. P. spiegeli은 야외에서 사냥하지만 활강 할 수 없었다. 작은 팔레오케롭테리스(Palaeochiropteryx tupaiodon)는 약 7 그램의 체중과 25cm의 날개 폭을 했다. 날개의 형태에 따라 그것이 천천히 또는 민첩하게 날았으며 좋은 글라이더역할을 했다. 이 박쥐는 해안 상공이나 호수의 수면위에서 사냥했을 것이다. 날도래곤충(Trichoptera)은 그들의 주요 음식이었다, 이러한 곤충의 유해들이 이들의 위장에서 발견되었다. 박쥐가 사냥할 때 아마 호수에서 독성 가스 방사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Observations: Palaeochiropteryx tupaiodon is the most common fossil bat found in Messel Pit. Despite its old age, it looks very modern: it resembles, in body and wing proportions, the modern horseshoe bats. Some recent studies have pointed that it was able to hunt thank to echolocation, like today’s species. It was a quite small animal, with a wingspan of 25-30 cm. Its wings were short and broad and this means that they were adapted for flying in canopies and dense vegetation. Excellent fossil preservation have allowed the scientists to study the complete anatomy of these animals, including the soft parts (e.g. ears), and also to describe the details of its tooth replacement. Some specimens still retain their stomach contents.

Palaeochiropteryx spiegeli weighed more or less 12 gram. The shape of its wings resemble those of P. tupaiodon. P. spiegeli hunted in the open air but could not glide.The little Palaeochiropteryx tupaiodon had a body weight of about 7 gram and a wing span of 25 cm. Based on the morphology of its wings it appears that it could fly slowly and agily and was a good glider as well. These bats hunted above the shores and the water surface of the lake. Trichoptera were their main diet; remains of these insects were discovered in their stomach. While the bats were hunting they were probably killed by toxic gases that emanated from the lake.

[참고]

1875년경 고생물학자 루돌프 루트비히는 처음으로 악어화석 일부를 발견한다. 덕분에 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표본들이 발견되지만 화석이 발견되는 층의 암질이 습기가 변화하면 급속하게 파괴(붕괴)되는 관계로 보존할 수가 없었다. 이후 1960년경 합성수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시도 되면서 현재의 표본보존 방안이 완성되었다. 이 방법은 제일먼저 .화석이 발견되면 표면이 마르기 전에 빨리 발굴한 후 그 위에 합성수지를 넓게 바른다. 그러면 오일셰일퇴적암 암질속에 있던 화석은 합성수지에 고착되어진다. 이후 합성수지 판을 회수하여 2차 발굴을 완성하고 합성수지의 외곽을 절단하여 완성된다.

이런 관계로 메셀화석 표본을 보면 마치 레플리카(Replica=진품화석을 복제하여 전시 연구하는 방식의 표본제작 방식)로 만든 가짜화석(복제본)처럼 보인다. 그러나 표본을 자세하게 관찰하면 화석부분은 수지가 아니아 실물화석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화석의 보존에서 종종 사용하는 특수공법이다.